대한불교 관음종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자비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관음종은 오늘 오후, 관음종 사회국장 현성스님이 푸드뱅크사업을 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 쌀 천 킬로그램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쌀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거주하는 익명의 불자로가 무상으로 보시한 것으로, 이 불자는 “명절이면 더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매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 4백여 개를 무료로 배달하는 활동을 15년 이상 펼치고 있으며, 관음종도 이곳에 매월 50만원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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