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복지재단은 12월 4일 파주시 적성면 소재 세광식품 회사로부터 약1천6백만원 상당의 절임 배추(2,000kg)과 양념을 구매하였고, 다음날 5일 아침부터 낙산묘각사 신도들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를 만드는데 손을 모았다.

관음종복지재단 이사장 법명스님은 후원자들의 자비와 보시 그리고 김치를 만드는 신도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경기가 어렵다고 이야기가 많고, 경제적 위기로 내몰리는 가정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갑진년 동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관음종복지재단은 15년 전부터 12월 첫 번째 목요일 김장나눔 행사를 봉행해오고 있다.